부산시민단체 "임혜경 교육감 즉각 사퇴하라"

양원 / / 기사승인 : 2012-06-17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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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돌려줬더라도 책임져야"
[시민일보]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부산시민연대)가 '옷 로비' 의혹이 불거진 임혜경 교육감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옷 로비 의혹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부산교육계 수장이 부정부패를 저질렀다는 사실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임 교육감은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고 시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부산시교육청 공무원 행동강령에는 금품수수를 엄격히 금하고 있고, 받은 물품을 돌려준 경우에도 강력히 징계하도록 명시돼 있다. 또 교육청 감사관실은 받은 금품이 100만원이상이면 중징계나 해임하게 돼 있다.”며 “이런 기준에서 200만원 상당의 의류를 건네받은 임 교육감은 교육감직은 수행하기에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또 “후보시절부터 임 교육감은 ‘교육비리 근절 없이 신뢰받는 교육이 불가능하다’고 거듭 밝혔었다.”며 “경찰 수사와 사법처리 여부와 관계없이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부산교육희망네트워크도 성명을 내고 “임 교육감은 지난해 초 교육비리를 교육감에게 직접 신고하는 핫라인을 설치하고 학교장을 포함한 4급 이상 고위 공직자에 대한 청렴도 평가 시행 등 고강도 청렴 개선대책을 내놓았다.”면서 “이런 쇼를 벌인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비리를 저질렀다. 임 교육감은 부산교육의 무너진 자존심을 세울 수 있게 사퇴해야 한다.”고 임 교육감사퇴촉구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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