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이 대선 경선룰을 둘러싼 당내 갈등과 관련, “박근혜 전 위원장이 2007년도에 만들어놨던 경선룰을 그대로 고수해야 한다는 게 원칙이라고 하는 건 앞뒤가 안 맞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18일 오전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전 위원장이 경선룰 변경에 대해 좀 더 분명한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라는 질문에 “지금까지는 그 분이 나름대로 원칙대로 하겠다고 했는데 원칙이 어느 건지는 잘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이름도 바꿨고 당헌당규도 바뀌었는데, 이런 룰은 상황에 따라 환경에 따라서 바꾸는 것”이라며 “당헌당규는 이미 지난 2007년도 대선 때 만들었던 것에서 완전히 다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까지 문제가 됐던 것은 당의 선거를 관리해야 될 입장에 있는 지도부가 지금까지 문을 닫고 있었던 측면에서 문제제기가 나오는 것”이라며 “일단 대화를 시작을 했고 어떤 방식의 틀을 만들 것인가 하는 데까지 나왔다는 건 상당한 진전이 있다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후보등록부터 하고 경선룰 협상을 진행하자는 지도부의 주장에 대해서는 “이것을 관리해야 될 당 지도부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문제는 이런 문제가 제기 됐을 때 그 때부터 이미 대화를 시작했다고 하면 그것의 시기의 문제가 제기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일단은 등록 여부보다는 절차상 룰이 먼저 논의가 되고 나서 (후보등록을)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박대선주자들의 탈당 가능성 언급에 대해서는 “그런 접근은 잘못됐다”며 “내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에 그걸 전면적으로 보이콧 한다든가 또는 그것을 정계개편의 빌미로 삼는다고 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사업 추진](/news/data/20251117/p1160278744105355_3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