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19대 전반기 국회의장에 6선 강창희 의원 선출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07-02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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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 통하는 사회 만드는 데 앞장설 것”
[시민일보] 19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 6선의 새누리당 강창희 의원이, 국회부의장에 새누리당 이병석, 민주통합당 김병석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2일 열린 19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실시된 무기명 투표에서 강창희 의원은 총 283표 중 195표를 획득해 19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강 신임의장은 국회의장의 정치적 중립성 유지를 위해 당직을 가질 수 없도록 규정한 국회법 규정에 따라 이날 새누리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향후 2년간 국회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이날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무기명 투표는 현재 최다선 의원인 새누리당 정몽준(7선)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강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국회의장으로 법과 법률을 지키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의원님들과 함께 국민의 뜻을 높이 받들면서 국민의 사랑을 받는 19대 국회를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19대 국회야 말로 여야 모두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와 타협의 지혜를 발휘할 때”라며 “국회선진화의 난제를 반드시 이루기 위해 여야 모두 산술적 이해타산을 뛰어넘어 품격 있는 정치철학과 국가관으로 서로를 대해줄 것”이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국회부의장에는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이 총 282표 중 245표, 민주통합당 김병석 의원이 277표 중 271표를 얻어 각각 선출됐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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