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세계적인 철새 도래지 낙동강하구를 배를 타고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낙동강하구 탐방체험장’이 문을 연다.
부산시는 21일부터 낙동강하구 탐방체험장에서 선박 및 보트를 이용한 탐방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낙동강하구 탐방체험장은 옛 분뇨해양투기장(사하구 하단동 1211-1번지 일원, 연면적 1,000㎡)을 생태복원 공사를 통해 건립되었으며, △탐조 ? 전망대를 포함한 승선대기실(지상1층), △생태교육실, 습지교육 및 자료실(지하1층) △선착장, 저류조 생태복원지, 잔디광장(야외)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선박탐방 프로그램은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낙동강하구의 지형 및 자연생태를 살펴볼 수 있는 3개 코스(선박1, 보트2)가 운영된다.
선박은 30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탐방체험장을 출발해 ‘맹금머리등 → 백합등 → 신자도 → 가덕도 → 도요등 → 다대포해수욕장 → 몰운대’를 돌아 다시 체험장으로 돌아오도록 짜여 있다.
탐방객들은 전문 자연생태해설사로부터 낙동강하구의 지형, 사주생성과정, 낙동강하구에 서식하는 주요생물에 대한 설명과 임진왜란(다대포 전투)과 몰운대에 얽힌 역사해설도 들을 수 있다. 소요시간은 3시간이고 참가비는 2만원.
또, 보트를 이용한 2개 코스도 운영된다. 1코스는 ‘탐방체험장 출발 → 하구둑 갑문 → 맥도생태공원 → 삼락생태공원 → 탐방체험장 도착’, 2코스는 ‘탐방체험장 출발 → 을숙도 → 장자도 → 명지갯벌 → 대마등 → 진우도 → 탐방체험장 도착’의 일정으로 구성된다.
보트는 각 10인승이며, 1코스는 2시간(2만원), 2코스는 3시간(3만원)이다. 이번 보트 탐방을 통해서는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낙동강하구의 수로를 탐사하고 수생식물, 갯벌생물 등 기수역의 다양한 동?식물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든 코스에는 생태해설가가 함께 탑승해 해당 지형 및 서식 생물, 환경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선박탐방 프로그램은 8월까지 매주 토 ? 요일 운영한다며 예약은 탑승일 10일전부터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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