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팬 ‘K팝 커버댄스’ 열풍

온라인뉴스팀 / / 기사승인 : 2012-07-11 13:47: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소녀시대 따라하기’ 도전 최다
외국의 K팝 팬들은 한류그룹 ‘소녀시대’를 가장 많이 따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가 ‘한국방문의해 기념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4월26일부터 7월10일까지 접수한 참가자들의 K팝 커버댄스 영상을 분석한 결과다.


6개 대륙, 50여개국에서 1350여개팀이 참가신청을 했다. 이 중 소년시대는 155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룹 ‘샤이니’가 98건으로 2위, 그룹 ‘미쓰에이’(missA)’와 ‘씨스타’, ‘투애니원(2NE1)’이 79건, 75건, 70건으로 3, 4, 5위에 올랐다.


소녀시대는 아시아와 유럽, 샤이니는 북미와 남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동방신기’는 오세아니아, ‘블락비’는 아프리카에서 1위에 올랐다.


해외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은 씨스타는 지난달 25일 커버댄스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한국방문의해 기념 ‘2012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홈페이지(www.coverdance.org)를 통한 1차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국가별로 오프라인에서 2차 본선 경연을 벌인다. 본선 경연 우승팀은 한국으로 초청받아 9월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커버댄스 결선무대’에서 경쟁한다.


지난달 23일 나이지리아 본선을 시작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해외 본선이 열렸다. 헝가리,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라질, 인도, 태국, 호주, 러시아, 일본에서 해외 본선이 차례로 치러진다. 홍보대사인 씨스타는 영상 참가수가 가장 많은 국가의 본선 심사위원으로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온라인뉴스팀 온라인뉴스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