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방학엔 송파구 미술관으로!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08-01 1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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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내달까지 특별기획展
[시민일보}송파구 미술관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위한 기획전을 선보인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예송미술관, 갤러리水, 구청 갤러리 등 지역내 미술관들이 최근 여름방학 특별기획전시회를 개최하고 이달 말 또는 9월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송파구립 예송미술관에서는 방학을 겨냥해 그림책나무展을 8월31일까지 진행한다. 지루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현대미술을 좀 더 쉽게 접근하도록 하기 위한 이번 전시는 1부와 2부로 나누어지며, 1부에서는 도형의 기본인 동그라미와 네모를 통해 전시공간을 새롭게 변형하고 확장시킨 노주련, 황은화 작가의 작품과 2부는 동화책 그림을 그리는 젊은 일러스트 작가 김민주, 원성현, 전민영, 정은희, 정은주 5명의 작품 총 35점이 전시된다.

석촌호수변에 자리잡고 있는 갤러리水에서는 9월14일까지 ‘오토포이 박사의 연구실’이라는 제목의 김동현 작가 전시회를 연다. 잊혀져가는 동심과 일상의 또 다른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설치작품과 평면 회화 30여점이 무더위 속 호수를 찾은 주민들의 발걸음을 잡는다.
구청 갤러리에서는 송파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중견작가 임정순과 신진작가 이채원의 평면회화 4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아름다운 동행展’으로 명명된 이번 전시회는 9월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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