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영변 경수로 2013년 말 완공할듯

온라인팀 / / 기사승인 : 2012-08-15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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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제과학안전보장연구소 핵시설 위성사진 분석보고서
【서울=뉴시스】미국의 한 싱크탱크가 14일(현지시간) 북한 영변 핵시설 위성사진을 보고 북한이 경수로를 2013년 말까지 완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AFP가 보도했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국제과학안전보장연구소(ISIS)는 지난 5월과 6월 촬영된 영변 핵시설 위성사진에 나타난 크레인과 금속 빔은 경수로에 들어가는 중장비를 실어 나르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ISIS는 한 보고서에서 이 사진을 검토한 한 전문가가 이 원자로가 2013년 하반기에 완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원자로에 지난 9월부터 공사 현장 옆에 놓여 있는 돔을 덮는 작업을 제외하고 대부분 주요 외부 작업이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고 ISIS는 보고했다.
존스 홉킨스 대학의 한미 연구소도 지난 5월 4월30일자 영변 경수로 위성사진을 보고 건설 작업이 상당히 진척됐다고 분석했지만, 이 시설이 2014년이나 2015년 전에 가동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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