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12명 사상' 러 폭탄테러 규탄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2-08-20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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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뉴시스】중국 외교부는 19일 경찰 등 12명이 죽거나 다친 러시아 잉구셰티아 폭탄 테러를 강력히 규탄했다.


친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테러 희생자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친 대변인은 중국은 체첸 지역 등의 테러세력 소탕을 위한 러시아 정부의 노력을 확고히 지지한다며 중국은 러시아와 테러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잉구셰티아에서 무장괴한들이 죽인 한 경찰의 장례식이 열리고 있을 때 폭발물이 터져 경찰 5명이 사망하고 시민 7명이 부상했다.


한편 이날 다게스탄에서는 무장괴한이 금식월 라마단 종료를 축하하던 모스크에 총을 난사해 8명이 부상했다.


카프카스 산맥 지역에는 이슬람 반군 세력이 활동하고 있으며 러시아 연방정부는 이들의 진압에 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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