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대북 전단'(삐라) 살포 땐 임진각을 타격하겠다고 경고한 가운데 군·경이 임진각 진입로를 차단해 탈북단체의 전단살포 계획이 무산됐다.
경찰은 이날 22일 오전 8시40분부터 당동IC, 통일로와 37번 국도가 만나는 여우고개 사거리 등 2곳에 병력을 배치해 탈북단체와 관광객, 취재진의 진입을 차단했다.
이에 따라 집회를 강행하려는 탈북단체와 경찰의 몸싸움이 곳곳에서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지난달 27일 파주경찰서를 직접 찾아가 전단살포 등 집회신고를 냈는데도 불구하고 차단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법치국가가 맞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북한 동포들에게 2만5000 탈북자들이 한국에서 느낀 사실을 전달하는 것이 전쟁행위냐"며 "현 정권이 비겁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들은 임진각이 아닌 다른 곳으로 옮겨 대북전단을 살포하겠다는 방침이어서 군과 경찰당국은 긴장을 놓치지 않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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