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새누리당 조해진 중앙선대위 대변인이 16일 “안철수 후보가 민주당과 단일화 하겠다고 나선 이유는 대통령 후보가 될 기회를 얻기 위한 것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조 대변인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야권단일화에 대해 “안철수 후보는 야권 후보가 아니다. 성향도 그렇고 지난 5년 동안 이명박 정부 기간 동안 정부 사이드에서 일을 많이 해왔고, 가치관이나 세계관을 봐도 그렇다. 민주당하고 저렇게 단일화를 하겠다고 나선 이유는 하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 후보가 압도적으로 앞서 있었기 때문에 박근혜 후보하고 단일화를 한다면 기회가 안 온다는 결과가 뻔하기 때문에 2~3등인 문재인 후보하고 해야 자기가 대통령 후보로 출마할 기회가 온다는 점 때문”이라며 “만약 문 후보가 1등이었고 박근혜 후보가 2등이었으면 우리하고 단일화 하자고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도 그런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불쏘시개라는 표현도 나왔지만 자기들 독자적으로 정권교체 하는데 힘드니까 안철수 후보 힘을 빌려서 하겠다는 뜻이고, 안 후보는 안 후보대로 동상이몽으로 같은 생각을, 그런 계산을 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 사람은 출마하고 한 사람은 중간에 그만 둔다 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선거가 지금 한달 가까이 앞으로 다가왔는데 아직도 두 사람이 왔다 갔다 하고 있으니 우리는 누구하고 나중에 싸우게 될는지(모르겠다)”며 “한 두달 전부터 1:1로 싸워도 국민들이 판별하기 시간이 부족한데 두 사람이 저러고 있으니까 우리로선 두 사람을 다 상대할 수밖에 없는 그런 답답한 상황”이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는 TV토론 문제에 대해서도 “지금 출마한 분들 중에는 자기 돈 써가면서 끝까지 완주할 후보들도 많은데 이런 후보들도 서로 TV토론에 나오고 싶어도 지지율 기준에 미달돼 요건이 안 돼서 TV토론에 끼지도 못하는 후보가 대부분”이라며 “그런데 출마하고 완주할 후보도 못 끼는 후보 토론회에 출마 안 할 후보가 낀다는 게 말이 되는가”라고 주장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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