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 나서는 무소속 권영길 전 의원이 도지사 선거 야권단일화 문제와 관련, “민주당에서는 후보를 내지 않는 것이 도리”라고 주장했다.
권 전 의원은 19일 오전 BBS 라디오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야권단일화’ 참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저는 조건 없는 단일화에 나설 생각이지만 단, 이번 지사의 보걸선거는 민주당 지사, 즉 김두관 전 지사의 사퇴로 의해 진행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선 야권단일화가 돼야 하고 이건 경남도민들의 열망”이라고 경남도지사 선거에서의 야권단일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여권 후보로 나선 새누리당 홍준표 전 대표가 발표한 ‘경남도청 이전’ 공약에 대해서는 “지금 마산, 진해, 창원이 통합이 돼서 창원시라는 이름으로 발족이 됐는데, 바로 한 동네다. 창원에 있는 도청을 마산으로 옮기겠다고 해서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황당하다는 얘기를 들었고, 당시 새누리당 후보였던 박완수 창원시장도 황당무계하다는 한마디로 정리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연히 도청은 옮기지 않아야 되고, 지금 경남 창원이 구창원인데, 상권이 완전 붕괴돼 있다”며 “창원도 영세상가가 포화상태다. 경남의 창원이 노동의 도시처럼 돼 있는데 실제로 이른바 블루칼라로 불리는 수는 15%밖에 안 되는데 금융종사자들, 그리고 공기업종사자들 이런 부분, 이른바 화이트칼라가 25%다. 이런 구조를 이렇게 바꾼다는 것은 도시 하나가 완전히 붕괴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도지사 선거 출마 배경에 대해서는 “출마를 결심하게 되기 까지에는 경남정겨에 있는 노동현장에 있는 분들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이번에는 권영길이 꼭 나와야 한다고 해주셨다”며 “홍준표 후보가 결정된 이후 여에 맞설 수 있는 사람은 권영길 밖에 없다, 그래서 권영길 나오라고 그렇게 됐는데 다들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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