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지난 2차 TV토론 당시 아이패드를 봤다는 의혹을 제기한 민주통합당 정청래 의원이 12일 사과의 뜻을 밝혔다.
정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박근혜 후보가 지난 10일 진행된 2차 TV토론에서 반입이 금지된 아이패드로 커닝을 했는지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으나 이후 11일 “어젯밤 올린 글은 진실 논란이 있어 바로 삭제했다”며 “제 글이 언론에서 자꾸 인용돼 아이패드 논란으로 비화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결과적으로 혼란을 드린 데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토론규칙에는 토론회장 입장시 낱장자료외 노트북, 도표, 기타 보조자료는 지참할 수 없기 때문에 가방을 가져간 것 자체가 위법이며, 3차 토론 전에 박 후보의 위반 사실을 고지해야 한다는 게 민주당측의 주장이다.
한편 이에 대해 박근혜 후보측 이정현 공보단장은 “(민주당)자신들이 동원한 모든 무기가 다 실패로 돌아가다 보니 이제 남은 무기는 자신들의 최고 무기인 흑색선전, 혹은 시위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뜬금없이 가방을 아이패드로 변모시키고 멀쩡한 직장 여성(국정원 여직원)을 이런식으로 습격을 하는 거의 실성에 가까운 대선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새누리당은 의혹을 제기한 정청래 의원이 관련 글을 삭제하고 사과했지만 관련 당사자들을 고발키로 했다.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이 도대체 상식에 맞지 않는 처사를 하고 있으며 선거일을 앞두고 전형적인 마타도어를 시작한 것"이라면서 "정 의원 등 아이패드 의혹과 관련해 흑색선전을 한 당사자를 오늘 중으로 모두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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