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가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해 “법적 고발도 검토의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어떤 결정은 내리지 않았지만 이동흡 후보자의 앞으로 처세에 따라 저희는 이런 저런 결정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동흡 후보자가)임명될 리가 없겠지만 잘못된 것을 이번 기회에 개선하지 않고 나간다고 하면 관례로 잘못 인식되기 때문에 우리가 고쳐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동흡 후보자에 대해 “보수성향이 아주 짙다고 지적으로 하고 있는데, 그런 보수적 성향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보수신문이라고 할 수 있는 신문에서도 여론조사를 한 것으로 보면 거의 60%에 가까운 사람들의 여론이 결국 이미 적절치 않다라는 것이 나왔고, 임명을 해야 된다고 하는 여론은 24%였다”며 “이런 것들을 본다 하더라도 제대로 해명 못하고 관례탓으로 일관하는 신뢰받기가 어려운 분이기 때문에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청문위원들 중 2명의 위원이 유보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새누리당에서도 판단이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국민적 검증수준과 너무 동떨어져 있다고는 보지 않는다”며 “지금이라도 지명을 철회하든지 아니면 본인이 사퇴하도록 하는 것이 현명한 새누리당의 처세이고 판단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까지의 여론을 들어보면 새누리당에서도 이것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게 저의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동흡 후보자에 대한 박근혜 당선인의 입장 표명에 대해서는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하루 빨리 지적을 통해 새로운 개선의 방법을 통해 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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