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박근혜 당선인의 6개 정부 부처 장관 인선에 대해 민주통합당 민병두 의원이 “앞으로 있을 장관 인사도 갑갑하고 막막하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민 의원은 14일 오전 YTN <김갑수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당선인이 대통령이 되기 위해 십 몇 년을 노력하신 분인데 총리, 비서실장, 정권의 핵심이 될 만한 인물들을 앞으로 임기 5년 동안 두세 명씩은 정치적 동지를 확보하고 있었어야 되는데 정치적 동반자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것이 폐쇄성, 비밀주의, 엄숙주의 이런 것의 결과”라며 “지금 비서실장 인선도 못하고, 총리 지명도 한 번 실패했는데, 어떻게 보면 그 두 축하고 나머지 장관들을 논의를 해야 되는데 그 어떤 정치적 동지 없이 인선을 하려니까 굉장히 힘에 부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인선의 전체적인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북한 핵실험이 있고 난 직후 1차 인선을 외교안보 중심으로 한 것에 대해서는 환영한다”면서도 “외교안보적 성격상 좀 보수적이고 안정감 있는 인물들을 구한 측면이 있으나 지난 대선 때 박근혜 당선인이 진보개혁적인 입장에서 많은 얘기를 하셨는데 다른 부처의 장관들은 조금 더 쾌활한 분들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정을 강조하다보면 관료출신을 선호할 수 있겠지만 박 당선인이 말한 많은 변화를 하기 위해서는 외부의 전문가랄지, 혹은 국민들의 신망을 받는 인사들, 이런 인사들이 조금 더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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