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진보당 북핵규탄 결의안 불참, 대단히 유감”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3-02-15 1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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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실험에 대한 전세계적, 전국민적 분노 있는데”

[시민일보] 민주통합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통합진보당 의원 전원이 북한 핵실험 규탄 결의안 표결에 불참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박 전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통합진보당의 문제를 제가 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전세계적인, 전국민적인 분노가 있는데 이런 결의안에 동참하지 않은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 우리가 선제공격을 하지 않기 때문에 북한에서 어떤 물리적 대응의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북한의 핵의 소형, 경량화를 위해서는 핵실험을 계속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북미관계가 개선되지 않는 한 핵실험은 몇 차례 더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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