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민주통합당 윤관석 대변인이 17일 실시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정부부처 장관 인선에 대해 “대통합과 대탕평에 미흡한 인사”라고 지적했다.
윤 대변인은 18일 오전 YTN <김갑수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인사는)지역안배에 있어 충청ㆍ호남 인사 각각 2명씩 들어갔고 주로 수도권에서 많이 (지명)됐다”면서 “진영 후보자나 방하남 후보자의 경우에도 호남인사지만 대부분 서울에서 지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종훈 후보자를 둘러싼 ‘이중국적’ 문제에 대해서는 “폐쇄적으로 볼 필요는 없지만 미국에서의 성장신화가 대단하신 분인데, 생태계가 다른 한국시장의 현실에서 과연 어느 정도 적응해 나갈지”라고 우려섞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성장과 일자리를 전담하는 핵심 부서인데, 이런 점에서 다양한 부처의 업무분야가 있을텐데 이것을 총괄해 나가는 분으로 어느 정도 적응할 수 있을지가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현오석 후보자에 대해서도 “경제민주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왔고, 성장 중심의 경제 정책을 이행하는 수준에 머물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17명의 후보자 중 받아들이기 힘든 후보자를 묻는 질문에 “황교안 법무부장관 후보자, 그리고 김병관 국방부장관 후보자는 언론검증 과정에서, 자료수집 과정에서 문제가 많이 제기되고 있다”며 “자진사퇴도 검토해 보는 게 좋지 않겠나 하는 얘기까지 나온 상황”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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