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명품아울렛 'NC 큐브' 내달 말 개장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3-03-20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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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커낼워크 353개 점포 입점… 면세점도 잇따라 개점 예정
[시민일보]인천 송도커낼워크에 대규모 쇼핑센터 및 시내면세점이 잇따라 개점할 예정이어서 서부 상권이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4월말 송도 커낼워크에이랜드리테일의 프리미엄 아울렛인 'NC 큐브'가 개장하며 상반기 중에 커낼워크1블록 ‘봄' 동에 인천 최초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시내 면세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지만 편의시설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송도의 상권 지도를 한 방에 바꿀 호재인 셈이다. 커낼워크는 353개 점포(연면적 5만4726㎡) 규모로 한해 50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연면적3만3500㎡)보다 약 1.6배 넓은 규모다.
시내 면세점은 국산품 매장을 포함 총 3172㎡의 규모로 조성되고 ㈜인천송도면세점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잇따른 대규모 상업시설의 오픈으로 송도 상권 활성화와 함께 수백명 이상의 고용효과를 발생해 주변 지역 부동산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된다.
또 센트럴파크를 사이에 두고 백화점, 호텔, 대형마트, 쇼핑몰 등 복합시설이 들어설 롯데몰(A1&A2 블록, 대지면적 8만4500㎡)도 건립 예정이어서 이 모든 시설들이 완공되면 기존 쇼핑상가들과 더불어 대규모 쇼핑타운을 형성, 수도권 지역의 최대 복합 상권을 이루게 된다.
이에 인천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쇼핑을 하기 위해 송도를 찾을 것으로 전망되며 인천국제공항과도 가까워 중국, 일본 등 해외 관광객유치 및 크루즈를 이용해 인천항에 도착하는 유럽 관광객들도 편리하게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게 돼 관광객 만족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송도커낼워크개장은 송도국제도시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쇼핑센터 및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한번에 해갈해 줄 것으로 보인다"며 "인천 서부 상권 활성화 및 고용창출 등 나아가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송도는 지난해 최종 확정된 GCF 호재를 통해 경제자유구역으로의 발돋움을 할 초석을 다져놓은 데다 최근 포스코엔지니어링 송도 이전 확정 등의 희소식들이 연이어 전해지면서 개발의 가속도가 붙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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