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환경산단 기업 유치 팔걷어

정찬남 기자 / / 기사승인 : 2013-03-24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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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전남 강진군이 조성 중인 환경산업단지(성전면 송학?명산리 일원)에 기업유치 홍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서 투자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군은 전남도 기업유치 T/F팀과 연계해 입주가능 업체를 선별 및 방문, 관리함은 물론 지난 2월부터 서울, 경기, 광주, 대불산단 등에 있는 33개 업체를 방문해 대표자 면담을 실시하는 등 기업유치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지난 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장을 찾아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교통편의와 환경 등 차별화 된 입지여건을 소개하며 기업유치를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분양공고 이전임에도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의 문의가 늘고 있다. 이 가운데 (주)창원E&E 등 5개 업체가 MOA체결 및 입주를 희망했다.
강진 환경산업단지는 교통여건과 더불어 산업용지 분양 예정가격이 ㎡당 93,760원(평당 309,960원)의 저렴한 가격 때문에 한층 관심을 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곳에는 전남 환경산업진흥원도 준공(2012년 12월 350억 원을 투입, 40천㎡부지에 8천㎡규모로 완공)돼 있어 입주에 대한 기대효과까지 높여주고 있다.
전남 환경산업진흥원은 현재 전남도에서 파견된 사무국장 외 4명의 직원이 근무 중에 있으며 앞으로 환경관련 박사급 전문 인력을 포함한 16명의 직원이 근무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특히 환경산업진흥원은 광주, 전남?북 권 환경산업을 육성 및 지원하고 환경산업 인력양성배출, 실증실험지원, 창업?보육?마케팅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강 군수는“분양공고가 되면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강진 환경산업단지가 명실 공히 환경산업클러스터 단지로써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행 ?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 환경산업단지는 강진군과 전남개발공사가 함께 지난 2012년 착공한 이래 조성 면적 657천㎡(약 20만평)에 현재 30%의 공정 율을 보이고 있다.
부대시설로 1일 처리량 1,200㎡ 용량의 폐수종말처리시설, 송수관로 1,990m의 용수공급시설, 1,260m 규모의 산업단지진입도로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분양공고는 전남개발공사와 협의하여 5월중에 할 계획이며 조선기자재, 환경산업, 신생에너지 등의 업종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오는 2014년 준공할 계획이다.
강진=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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