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주민들 녹색생활 실천 돕는다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3-04-01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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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이달부터 시행
[시민일보]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탄소배출량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주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을 활성화하고자 이달부터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종합계획은 구민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온실가스 목표배출량을 달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은 기후변화에 대한 구민의식 전환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저탄소 생활화를 위한 구민 실천사업 전개, 가정부분 온실가스 감축 운동 전개, 공공기관 배출권 거래 시범사업 지속 추진 등이다.
구민의식 전환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는 구민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후변화 전문 강사 순회교육, 공무원과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및 기후 교육, 어린이 환경체험 교육, 어린이집 기후학교 시범사업 등이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들과 유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어린이 환경체험교육과 유아 기후학교 시범사업은 어렸을 때부터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저탄소 생활화를 위한 구민 실천사업으로 그린스타트 계양실천단 활성화와 온실가스 줄이기 서약운동, 주민 참여형 기후변화 홍보부스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가정부문 온실가스 감축운동을 적극 노력하게 된다. 구는 탄소포인트 제를 분야에 따라 확대 또는 지속 시행할 계획이며 계양그린마을도 지난 해 수준으로 지속추진하게 된다.
이밖에도 배출권거래제에 대한 사전 적응력을 배양하고 공공기관 온실가스의 효율적인 감축을 도모하기 위해 공공기관 배출권 거래 시범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구는 인천의 GCF 사무국 유치에 걸 맞는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사업을 전개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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