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민주통합당 김기식 의원이 한만수 전 공정거래위원장의 불법 해외계좌 파문과 관련, 김앤장과 율촌 등 국내 대형로펌들의 해외계좌 추적을 국세청에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만수 전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의 사퇴 이유가 됐던 미신고 해외계좌가 해외기업을 자문하고 받은 수임료를 국내에 들여오지 않고 해외에서 관리해 온 계좌임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은 대형 로펌들이 해외 다국적기업을 대리하고 수임을 받아 개인 또는 법인 차원에서 해외계좌를 관리해 왔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국세청은 한만수 전 내정자가 받았던 자문수수료가 개인의 것인지 소속 로펌의 것인지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대형 로펌들이 해외기업들의 사건 수임 및 자문, 중개 수수료와 관련해 이와 같은 방법으로 해외계좌를 관리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김앤장, 율촌 등 대형 로펌의 수임 및 자문수수료 등과 관련한 국세청의 전반적 조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김앤장이 법무법인이 아닌 조합형식을 갖춘 이유 중 하나가 세금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이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와 제도 개선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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