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민주통합당 5.4 전당대회의 계파청산을 위한 모임인 오더금지모임(이하 ‘오금모임’)이 30일 내부수칙과 위반시 후속조치 등을 정하는 등 계파패권주의 청산의지를 재확인했다.
모임 회원들은 이날 여의도에서 오찬을 갖고 “민주당의 전당대회가 계파를 초월한 대의원의 자발적 선택으로 당 대표를 선출하는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하자”고 결의했다.
모임에 소속돼 있는 유인태 의원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실질적인 계파청산이행을 위한 방안으로 모임에 동참
한 지역위원장이 본 취지와 달리 대의원에게 오더를 내리는 위원장에 대해서는 전당대회 후라도 공개질의서를 보내고 명단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금모임에 동참한 56명 지역위원장의 명단을 공개하고, 오금모임에 동참한 지역위원장 중 오더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탈퇴시한을 오는 3일 낮 12시까지로 규정했다.
오더금지모임 소속 지역위원장들은 기존 방식대로 전당대회장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지역대의원 40~50명에게
특정후보를 찍으라는 지침을 내릴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유 의원은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친노는 우리를 삐딱하게 보고 비주류는 우리의 뜻을 음모로 보더라”라며 “비록 작게 시작하지만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계파주의의 폐해를 희석시키고 계파 타파의 기운을 당내 퍼뜨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모임에 동참한 지역위원장 56명은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김동철 비대위원, 박병석 국회부의장 등과 신경민, 안민석, 양승조, 우원식, 조경태 의원 등 최고위원 후보 5명도 이름을 올렸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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