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현대제철은 최근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양기술 박람회인 OTC(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에 참가해 해양구조용 및 에너지용 강재에 대한 높은 철강 기술력을 세계 주요 고객들에게 알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현대제철은 원유 또는 가스 등의 채굴, 이송 및 저장 시설에 쓰이는 해양구조물, 에너지용 강판과 형강 등의 제품을 적극 홍보해 글로벌 오일 메이저 업체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세계적으로 셰일가스 및 심해 자원 개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현대제철은 해양구조물, 송유관 및 유정관 등에 사용되는 API강재1)를 개발, 양산하고 있다.
또 원료의 채굴, 운송 및 저장 기능을 수행하는 부유식 원유시추저장하역설비(FPSO), 고정식 플랫폼 및 드릴쉽과 같은 해양시추설비에 사용되는 H형강, ㄱ형강 등의 해양구조용 형강2)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들 철강재는 극저온, 심해저(深海底), 고부식(高腐蝕) 등 극한의 환경에 노출되므로 고강도, 저온인성, 내부식재의 특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현대제철은 글로벌기업 간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조선사별 유관업체 초청행사 및 기술교류회 등 고객사 행사를 통해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현대제철은 또 이번 전시회에 현대건설, 현대하이스코와 함께 현대자동차 그룹관 홍보 부스를 공동으로 운영해 주목을 받았으며 이들 3개사는 공동 홍보 부스를 통해 현대자동차 그룹의 계열사간 시너지와 각 기업의 기술력을 관람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렸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앞으로도 OTC 박람회와 같은 대형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대형 업체들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당사의 뛰어난 기술 역량을 홍보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협력 및 공동 개발을 통한 기술 역량 강화로 잠재적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는데 노력겠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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