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 8일 오전 6시경 자신이 묵고 있던 호텔 방안에서도 알몸인 상태로 피해 인턴 여성의 엉덩이를 움켜 쥔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와 미국 경찰은 윤 전 대변인이 7일 밤 워싱턴 호텔 와인 바에서 인턴의 엉덩이를 만지는 1차 성추행을 한데 이어 호텔로 돌아와 자고 있던 인턴에게 전화를 걸어 ‘서류를 가지고 오라’며 방으로 불렀고 인턴이 방을 찾아가자 윤 전 대변인은 이미 샤워장에서 나와 알몸인 상태로 방안을 돌아다니고 있었다고 밝혔다.
놀란 인턴이 방을 나가려고 하자 윤 전 대변인이 다시 인턴의 엉덩이를 잡아 쥐었고, 인턴은 울며 뛰쳐나와 방으로 달려갔고 함께 방을 쓰던 문화원 여직원이 화가 나 주도적으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청와대는 피해자에게 이런 진술을 접수했지만 심각한 파장을 고려해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장소인 호텔 바에서 엉덩이 접촉은 경범죄에 해당하지만 밀폐된 호텔에서 그것도 알몸으로 엉덩이를 만지는 것은 강간미수에 해당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청와대와 주미 한국대사관은 윤 전 대변인이 귀국 당시 스스로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갔다고 말해왔으나, 윤 전 대변인을 서울로 돌려보내기로 한 청와대측의 지시를 받은 문화원이 대한항공 워싱턴 지점에 전화를 걸어 비행기표를 예약했으며 댈러스 공항까지 가는 차편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 역시 문화원에서 일하던 현지 운전기사가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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