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경기 부천시가 공동주택과 다중이용건축물, 미관지구내 건축물 등에 대해 심의 및 자문을 할 건축위원회 위원을 2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기존의 고정된 심의위원만이 심의에 참여하는 방식에서 풀(Pool)제 운영방식으로 변경한다. 시는 건축심의 전 사전접촉 등의 가능성을 차단, 위원회 운영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해 청렴한 부천을 만든다.

이번에 변경되는 풀(Pool)제의 주요내용은 80명이내로 위원을 구성하고 매 건축위원회 개최시마다 풀(Pool) 위원에서 25명을 지정해 심의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모집인원 및 분야는 80여명으로 건축계획, 건축구조, 건축설비(전기, 기계), 건축방재, 에너지관리등 건축환경, 건축물경관(공간환경포함), 조경, 도시계획 및 단지계획, 사회및경제분야, 교통분야이다.

자격은 관련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많고 심의 및 자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면 응모가 가능하다. 3개 이상 타 지자체 건축위원 및 부천시 다른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자는 제외된다.

지원방법은 부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부천시 건축과로 방문,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위원선정은 6월중 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며 결과는 개별통보 및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이와 관련 부천시 김홍배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건축위원회를 운영해 보다 수준 높고 아름다운 건축물이 탄생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