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창, “모두 신당 창당 문제 애기하는 건 너무 성급”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3-05-31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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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나 민주당을 위한 게 아니라 국민들을 위한 것”

[시민일보] 무소속 송호창 의원이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 문제와 관련, “저희들의 여러 활동을 두고 모두 신당 창당의 문제로 얘기하는 것은 너무 성급한 얘기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송 의원은 31일 오전 PBC <열린세상 오늘>와의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정책네트워크 내일이라고 하는 것은 대한민국이 전반적인 구조개혁을 할 수 있는 정책을 연구하고 생산하는 연구기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선 때 저희들과 함께 했던 그룹들을 비롯해서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을 만들자고 하는 것이라며 그 가운데 정치적인 문제도 다룰 수 있고 복지 전반적인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정치적인 정당에 대한 문제로 좁혀서 해석하는 것은 지금 준비하는 것과 많이 다른 얘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안철수 의원의 독자세력화는 새누리당만 어부지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주장에 대해 저희들이 하고 있는 것은 새누리당이나 민주당을 위한 일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 국민들 것이기 때문에 그런 관점에서 이해를 해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지금 안철수 의원이 국회에 들어온 것이 누구에게 가장 유리하고 불리한 것인지는 국민들이 가장 잘 아실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가장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을 만들고 정치활동을 하는 것이 정당의 임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누구에게 어떤 정당에게 유리하냐는 것보다 어떤 정치인이나 정치 그룹, 정당이 정말 정치인들간의 이해관계만을 다루고 다투는 것이 아니라 그야말로 민생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국민들의 미래를 개척해낼 수 있는 결과를 낳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안철수의 새정치에 대해 일단 연구소를 통해 만들고자 하는 비전과 정책을 만들어야 하고, 그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정치인과 정치그룹이 필요하다그런 과정이 새로운 정치가 실현되는 것이고, 현재 저와 안철수 의원 두 사람이 원내에 들어와 있고 정치권 바깥에서 여기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런 가운데 국민들이 기대하는 것들이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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