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분양하는 공동주택용지는 당초 C5블럭 85㎡초과 대형 평형으로 계획된 토지로, 중앙호수공원이 인근에 위치하고 단지 전면에는 초·중·고가 하나로 융합된 스쿨컴플렉스가 조성될 예정이다.

다만 대형평형에 대한 수요위축 등을 반영해 평형변경하는 B13블럭은 60-85㎡이하, 세대수 920세대로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 승인을 조건부로 공급키로 했다.

또한 공동주택용지를 분양 받은 후 3개월 이내 개발 및 실계획변경 승인이 완료되지 않을 경우 매수인은 계약을 해제할 수 있으며, 해제 시 납부한 토지대금을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광주전남혁신도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중 가장 큰 도시면적(733만4000㎡)을 자랑하는 초광역 신도시급 사업지구로서 한국전력공사를 비롯 한전KDN, 전력거래소, 한국농어촌공사 등 15개 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며, 이미 지난 3월 우정사업정보센터가 이전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동주택용지의 분양면적은 6만6000㎡이며 분양가격은 약 251억원으로 3.3㎡당 125만원 수준으로 저렴하며, 토지매입 후 금년말까지 분양에 나설 경우 양도세 감면혜택 등 최근 정부의 4.1 주택시장정상화종합대책의 수혜를 누릴 수 있어 분양여건도 종전보다 더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신청접수는 24일부터 LH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를 통해 진행되며, 25일 전산추첨을 거쳐 28일에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자세한 분양문의는 LH 광주전남지역본부 광주전남혁신도시사업단 보상판매부(061-330-5523)나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