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민주당 김현 의원이 국정원 댓글사건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 자신의 적정성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이미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 사항”이라며 위원직을 사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김 의원은 8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각 당이 선정한 위원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부분에 대해 어쨌든 국정조사가 원만히 진행돼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 언급을 자제해 왔는데, 명예훼손이고 모독에 가까울 정도로 제가 수모를 겪고 있다”며 “이 얘기를 더 이상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새누리당에 몇 차례에 걸쳐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 국정조사 실시항목이 5개 항몽이고 가장 주요하게 국민들 모두 다 고민하다시피 국정원이 불법한 방식으로 선거에 개입했고 정치에 개입했기 때문에 이 문제가 다뤄지는 것이며, 사상 초유로 국정조사가 국정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김현 의원과 진선미 의원은 특위위원으로 무조건 들어가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무조건 들어가는 게 아니라 이미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가 됐다”며 “(새누리당이 빼라고 하는 요구는)월권인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정조사 범위와 관련, ‘NLL 문건 유출 의혹도 넣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며 “2012년 대선에서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활용했고, 이것은 대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지난 해 10월8일 정문헌 의원이 얘기하기 전에 국정원 요원의 댓글과도 연동이 되는데 10월4일부터 이 NLL을 얘기하기 시작하고, 그 다음 대선기간 동안 NLL 관련해서 많은 댓글과 찬반의 의견을 표시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선거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반드시 조사가 필요한 사항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게 민주당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사업 추진](/news/data/20251117/p1160278744105355_3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