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인천부평경찰서는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한 후 허위 입원확인증을 발급받아 보험금을 가로챈 권 모씨(39)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 등은 인천 계양구의 한 의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것처럼 입원수속을 한 뒤, 허위 입원확인서를 발급받아 이를 보험회사에 제출해 보험금을 받는 수법으로 총 2억6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가벼운 교통사고 환자로 병원 치료가 필요 없음에도 불구하고 허위 입원이 가능한 점을 악용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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