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판매·투약 22명 검거

박기성 / pk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07-25 17: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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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마약수사대

[시민일보]홍콩에서 국내로 마약을 밀반입하고 판매한 판매 총책과 이를 사서 투약한 마약사범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5월31일부터 이달 22일에 걸쳐 마약사범 22명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 모씨(28)는 홍콩에 거주하는 강 모씨로부터 지난 5월 중순부터 같은달 31일까지 항공편 등을 이용 해 5000만원 상당의 마약류 5300여정을 밀반입한 혐의다. 이후 강씨는 인터넷으로 주문을 받고 실제 배송은 안씨가 담당했다.


이들은 택배를 통해 구매자 40여명에게 160여정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씨는 이미 검거·구속된 상태이며 홍콩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강씨는 아직 잡히지 않아 경찰은 홍콩 현지 경찰과 협력해 수사하고 있다.


한편 이들에게서 약품을 구입한 40여명 가운데 21명은 검거돼 불구속 입건 처리되고 나머지 인원에 대한 추가적인 수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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