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항만물동량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31개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6억7221만t으로 지난해(6억7224만t)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30일 밝혔다.
6월 항만물동량은 1억1289만t으로 전년(1억1096만t)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주요 항만별로는 부산항과 인천항, 평택·당진항은 섬유류, 가스류 및 자동차 등 수출입 물량 증가로 같은 기간 각각 3.3%, 1.3%, 4.3% 증가했다.
반면 광양항·울산항·대산항·포항항 등은 철광석, 원유, 철강제품 등 수출입 물량 감소로 각각 0.9%, 0.5%, 4.0%, 3.9% 줄었다.
품목별로는 유연탄과 기계류, 자동차 및 화공품은 각각 3.4%, 8.6%, 3.4%, 5.5% 증가한 반면, 철재와 모래 및 시멘트는 각각 7.4%, 13.4%, 6.7% 감소했다.
한편 같은 기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미국 및 유럽경기 회복 지연으로 증가세가 둔화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 증가한 1161만9000TEU를 기록했다.
화물별로는 수출입화물은 2.2%, 환적화물은 7.3% 증가했다.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880만8000TEU를 처리했다. 인천항은 대(對)중국 및 동남아 교역량 증가에 따라 같은 기간 7.6% 증가한 104만2000TEU를 처리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세계 10대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증가한 9770만TEU를 기록했다. 부산항은 증가율 2.9%를 기록하며 세계 5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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