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4.1 부동산대책과 8.28 후속조치에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8주 연속 하락한 반면 전세가격은 53주 연속 상승했다.
2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으로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대비 0.02%하락했으며, 전세가격은 0.19% 상승했다.
전주대비 매매가격은 8주 연속 하락한 반면 전세가격은 53주 연속 상승했다. 전년말 대비 매매가는 0.05% 상승, 전세가겨은 4.26% 상승했다.
우선 매매가격은 수도권(-0.03%)은 13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지난 주보다 내림폭이 둔화됐으며 지방(0.00%)은 혁신도시와 산업단지 일대 직장인 이주수요가 다소 한산해지면서 보합세로 전환됐다.
시도별로는 전남(-0.10%), 울산(-0.06%), 대전(-0.06%), 세종(-0.05%), 서울(-0.05%), 강원(-0.05%) 등의 순으로 하락한 반면, 경북(0.14%), 대구(0.10%) 등은 상승했다. 공표지역 177개 시군구 중 전주대비 상승(45→43개) 지역과 보합(42→41개) 지역은 줄어들었으며, 하락(90→93개) 지역은 늘어났다.
특히 서울(-0.05%)은 14주 연속 하락세를 유지한 가운데 강북(-0.08%)은 전 주와 동일한 하락폭을 기록한 반면, 강남(-0.03%)은 강남구(0.09%)와 송파구(0.06%)가 상승 반전되면서 낙폭이 둔화됐다.
전세가격은 수도권(0.30%)은 53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전 주보다 오름폭이 다소 확대된 반면, 지방(0.08%)은 전 주보다 오름폭이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이며 5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0.32%), 서울(0.30%), 세종(0.19%), 인천(0.18%), 경북(0.18%), 대구(0.17%), 대전(0.12%)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공표지역 177개 시군구 중 전주대비 상승(132→129개) 지역은 줄어든 반면, 보합(37→38개) 지역과 하락(8→10개) 지역은 늘어났다.
특히 서울(0.30%)은 19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강북(0.21%)은 전 주보다 오름폭이 둔화된 반면, 강남(0.38%)은 다소 확대됐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매매가의 경우 정부 부동산대책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강남 재걱축 아파트 등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저가매물이 소진되면서 수도권지역의 하락폭이 둔화됐다”며 “반면 전세가격은 본격적인 이사시즌으로 접어들면서 매물부족이 더욱 심화되면서 서울과 경기지역이 비교적 높은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지방은 세종과 대구,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인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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