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5일 용산역세권 개발사업 백지화와 관련 "서울시장이 책임감을 갖고 용산개발 백지화에 따라 발생된 문제점 해결을 위해 나서서 풀어주기 바란다"고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주문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단군이래 최대사업이라는 31조원 규모의 용산 개발 사업이 2007년 시작된 이래 6년간 실질적으로 5조원 손실만 남긴 채 오늘 막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간출자자들의 손실은 물론이고 공공기관인 코레일과 노후자금을 관리하는 국민연금도 손실을 입었다"며 "지역 주민들과 철도시설 상가 세입자들도 지난 6년간 재산권 행사를 못해 6000억원대의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참여정부시절 철도 종합대책에서 용산역세권 계획 단계부터 시작해서 전문성도 없는 롯데관광개발이 총사업비 3%로 어떻게 사업권을 따낸 것이 가능했는지 의문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며 "서울시가 우리 일이 아니다라는 식으로 방관하지 말고 발생되는 문제점에 대해 서울시장께서 나서서 풀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산 역세권개발 사업을 추진해온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드림허브)의 최대주주인 코레일은 5일 오후 토지대금으로 받았던 자산유동화증권(ABS) 1조197억원을 금융회사에 상환할 예정이다.
코레일이 ABS를 상환하고 소유권 이전등기가 진행되면 사업주체인 드림허브는 사업부지 60%만 남게돼 사업 인허가가 취소되는 등 사업시행이 백지화된다.
김현우 기자 kplock@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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