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청장 이인선)은 11일 교육센터에서 전문상담기관(Wee센터 7, 청소년상담복지센터 3) 및 학교전담경찰관(35) 등 60여명과 함께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인천117센터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서 학생들 과 학부모 등 신고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효율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했으며 학교폭력 신고, 상담업무 주요사례발표 및 공감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사례회의를 통해 신고자의 정서적인 지지를 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기관연계가 아닌 주변자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지식이 필요함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돼 다시한번 연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날 권기섭 생활안전과장은 “각자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상호간 연계성을 강화해 효율적으로 대응한다면 학교폭력을 근절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117센터는 지난해 6월18일 개소한 이후 117홍보 신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학교폭력이 범죄라는 인식 확산 및 신고 건수 급증(1일 평균 16.7건으로 지난해 11월 8건보다 41.5%증가)으로 학교폭력 해결사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앞으로도 117센터 상담, 신고 활성화를 통해 학교 폭력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적극적 대응을 위한 전문상담기관 및 학교전담경찰관 연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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