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전원 취임승인 취소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09-23 17: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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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비리' 학교법인 영훈학원

[시민일보]학교법인 영훈학원의 이사 8명, 감사 2명 등 임원 전원에 대한 '임원취임승인 취소 처분'이 내려졌다.


서울시교육청은 후속 조치로 이른 시일내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임시이사 선임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며 23일 이같이 밝혔다.


영훈학원 소속 영훈국제중는 이사장과 교직원들이 학생 성적을 조작하고, 입학 비리 대가로 금품수수와 횡령을 한 사실 등 위법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영훈학원 임원들이 (영훈국제중의) 위법·부당한 전횡을 사전에 막지 못한, 관리자로서의 주의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을 엄중하게 물은 것"이라며 전원 임원취임승인 취소 처분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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