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이 아들의 병역 회피 의혹과 관련, 한국사회에 부적응해 미국 국적을 취득했다고 해명한 것에 대해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거짓해명”이라고 주장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18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유영익 위원장의 인사 기록에 미국 국적을 가진 아들 한 명이 있고 아들의 한국이 름과 영문 이름, 학력, 경력, 가족사 모두 일치하는 분이 문화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미국 사무소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는데, 어제(17일) 유영익 위원장이 한 해명은 국민들 상대로 거짓말을 한 그런 해명이다. 첫째로 아들은 미국에서 아주 명문 대학을 졸업한 수재”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명문대학원의 MBA까지 졸업하고 한국의 아주 명문 대학원에서 MBA를 마친 수재”라며 “유 위원장의 아들로 확인되고 있는 분이 맞다면 그 아들은 보통 수제가 아닌 것이고, 아들의 이력서를 구했는데, 한국어와 영어에 아주 능통하다고 써 있고, 실제 주위 증언을 들어봐도 한국말과 미국말을 그렇게 유창하게 잘하는 사람은 미국 교포들 중에서도 거의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증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취직도 안 되고 적응도 못했다고 하는데, 물론 막바지 확인 작업 중이지만 유 위원장의 아들은 우리나라 청년들이 누구나 부러워하는 서울에 있는 방송사를 다녔다”며 “그리고 서울에 있는 미국 대사관을 4년 다녔다. 아주 신의 직장을 다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5년을 한국에서 취직을 했다. 취직을 했더라도 아주 거의 신의 직장에 가까운 좋은 직장을 다녔으니까 이런 아들을 가지고 취직을 제대로 못했고 한국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다고 하면 지금 청년 실업 때문에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우리 청년들이나 부모들 이해가 되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유 위원장이 사퇴할 상황이라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고위 공직자이고 특히 우리나라의 역사를 책임지는 국사편찬위원장이라는 것인데 여기서 본질적인 문제는 청와대의 인사 검증 시스템”이라며 “확인한 바에 의하면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유영익 위원장 아들의 미국 국적 문제를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본다. 완전히 국민정서를 무시한 독선적인 인사였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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