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낙동강 수질 개선 문제와 관련, “DJ 정부 시절부터 정부의 수질정책이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22일 오전 YTN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이 낙동강의 수질 보전을 위해 10조원을 갔다 부어도 수질이 개선되고 있지 않다”며 “야당에서는 4대강 사업 보 설치에 관한 문제를 많이 지적했지만 이건 이미 DJ 정부 시절부터 수질정책이 잘못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수질은 원래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COD(화학적 산소요구량) 기준으로 측정을 하는데, BOD 측정의 문제점은 목표를 설정해 놓은 것이 너무 낮게 돼 있어서 수질을 좋게 하는데 미흡하다는 것”이라며 “환경청에서는 낙동강의 33개 권역의 측정지수를 갖고 있는데, 그 BOD 지수가 매우 낮게 돼 있는 것을 높여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더욱 큰 문제는 COD, 이 화학적 산소 요구량은 보통 우리가 하수 처리장, 산업폐수를 처리 못하는 난분해성 유기물질이 강으로 흘러들어온 것을 측정한 것”이라며 “이 화학적 산소요구량은 3등급으로 공업용수만도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보 설치는 차후문제이고 근본적으로 수질관리는 이런 정확한 과학적으로 물 측정을 통해 우리 국민들에게 좋은 물이다, 아직 이건 안 좋은 물이다, 이렇게 얘기를 해줘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체계적인 COD 관리에 대해서는 “계속 낙동강 관리 기본계획을 해오고 있는데 이걸 앞으로 더 연장을 해서 이제는 COD가 포함돼서 물 관리 목표를 정하고 지금 BOD의 경우도 목표달성보다 63% 수준이니까 100% 달성해야 한다”며 “ 이 두 가지를 달성하도록 계속 예산을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천 오염원의 원인은 보통 전문가는 점오염원, 비점오염원, 이런 용어를 쓰는데, 보통 우리가 각 시ㆍ군에 하수처리장, 폐수처리장, 이건 잘 걸러줘야 할 것”이라며 “또 우리가 일반적으로 논밭이나 도로에서 바로 하천으로 들어오는 물, 이게 오염이 많은데 이 두 가지를 잘 관리해줘야만 우리가 먹는 물을, 낙동강의 수원을 좋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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