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민주당 김현 의원이 24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재임기간 동안 정치적 공신과 측근은 끊임없는 회전문 인사로 보은했고, 교수ㆍ배우 등 사회고위계층에 대해 겸직인사를 허용하면서 경기도정을 파탄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이날 경기도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취임 이후 자신의 정치적 공적과 측근들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낙하산 인사와 회전문 인사를 연일 단행하고 있어, 이로 인해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김문서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승진할 수 없다는 자조 섞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마구잡이로 속출하는 낙하산 인사로 인해 경기도 공무원들의 공직기강은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흐트러지는 등 최악의 인사대란을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지난 2012년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기간 동안 대선캠프 합류를 위해 사표를 내고 경선 종료 후 다시 경기도청이나 산하 공기업에 재임용되는 사례도 상당수 나타나 경기도 인사권자이자 책임자인 김문수 지사는 경기도민에게 사죄하고 그에 맞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한 그는 ‘겸직인사’ 문제에 대해 “교수의 신분으로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임원, 감사를 맡아 상근도 하지 못하면서 고액연봉은 물론 업무추진비, 성과급까지 받아 챙겨가는 것이 현재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펼치는 인사의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지난 6년간 경기도정 파탄의 주역은 전문성과 능력을 갖추지 못한 이들 측근인사와 겸직인사의 책임이 가장 큰 만큼 감사원 감사를 통해 해당 인사임용과 이들에게 지급된 혈세가 과연 적절했는지 철저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용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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