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노인안전 대책 추진 위한 협의회 개최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10-27 12: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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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 안전과 복지향상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에 참여한 기관단체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찰청(청장 이인선 치안감)은 25일 강당에서 시청, 노인보호전문기관, 자살예방센터, 인천소방본부 등 9개 기관, 실무단, 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고령화 사회의 어르신 안전과 복지향상을 위한 협의체 구성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천경찰청이 추진 시행중인 노인안전 종합 치안대책 4개 분야 15개 실행과제에 대한 설명과 인천시에서(여성정책국장) 현재 시행중인 어르신관련 복지시책을 알리 순서로 협의회를 시작, 기관별 협력 사항, 그간 추진성과 보고 등으로 협의회가 진행됐다.


기관별 참석기관은 인천시청(여성가족국장), 인천노인보호 전문기관(기관장), 인천시 자살예방센터(센터장), 인천소방본부(대응구조구급과장), 경인지방우정청(우편물류과장),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기획관리실장), (주)인천도시가스(경원지원 본부장), (주)삼천리도시가스(인천지역 본부장) 등이다.


이날 노인인구 600만 시대를 맞아 인천지역도 노령인구(65세이상)가 총인구 대비 9.6%이르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있는 만큼 스스로를 돌볼 능력이 없고 특히 연고자 없는 독거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해 ‘노인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토의 안건으로 정했다.


참가 기관들은 또 ‘독거노인 살피 미, 사랑의 안심 폰’ 등 현재 시행하고 있는 정책을 보다 세밀하게 보완, 확대해 노인생활 보호 시스템이나 보이스 피싱, 교통사고 등 노인이 취약한 범죄, 사고에 대한 맞춤형 예방 시책을 적극 구축해 나갈 것을 협의했다.


인천천경찰청은 앞으로도 노인안전 대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의체 구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시책 발굴,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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