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실시된 국회 감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는 서병수 위원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의원들만 참석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불참한 가운데 과반 찬성으로 의결했다.
청문특위는 재적의원 13명 중 새누리당 의원이 7명으로 의석 과반을 점하고 있어 단독 처리가 가능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사퇴와 황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을 연계해온 민주당 소속 특위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 전원 불참했다.
민주당 특위간사인 김영주 의원은 표결직전 잠시 회의장에 들러 보고서 단독채택에 항의를 표시한 뒤 회의장을 다시 빠져나갔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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