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지세포항에 '해양관광 마리나'

김수환 / ks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12-09 17: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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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인베스트먼트와 160억 투자 MOU 체결
해상분수·씨푸드센터·해상레저시설 등 연내 착공

[시민일보] 경남 거제시가 추진하는 '남해안을 선도하는 해양관광 도시 건설'이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 11월26일 권민호 시장이 싱가폴을 방문해 림치용 인베스트먼트 대표와 협상해 지세포항에 해상분수, 레스토랑, 수상 레포츠와 다기능 마리나 등 해양관광 개발에 1650억원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특히 해상분수, 씨푸드센터 해상레저시설 등의 투자협약 수준으로 올해 12월 착공, 오는 2014년 6월 준공계획으로 신속 추진토록 하고, 마리나부분은 시설물 안전을 위하여 지세포 동방파제 조성계획 수립과 동시 시행키로 합의했다.

권 시장은 2박 3일의 짧은 일정에서도 국가와 개인이 운영하는 마리나 센토섬 등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아울러 지세포항, 농소해수욕장 하청개안만 자료를 준비하여 최고 경영자에게 천혜의 자연적 요건 및 주변광광자원 연계 발전 가능성 등 상세한 설명과 함께 투자를 요청했다.

이에 ONE 15 MARINA CLUB 대표는 천혜의 해양 조건을 갖춘 하청개안만 해양관광단지 개발에 깊은 관심을 가지며 내년 1월에는 관계자가 방문하여 현장 조사를 실시키로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

이번 투자계획으로 조선해양문화관 앞 해상에 음악이 흐르는 해상분수와 야간 경관을 조성하고, 육지에는 해산물 전용 레스토랑과 수변카페, 판매시설 등을 설치한다.

아울러, 마리나 시설과 클럽하우스를 조성해 나날이 늘어나는 대명콘도 이용객들과 국도 우회도로 소동-아주 구간이 완공되면 지세포를 찾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림치용 (주)거제씨월드 대표는 현재 지세포항에 250억을 투자하여 돌고래 체험장 건립 중에 있으며, 필리핀의 마닐라 오션파크라는 대규모 해양리조트·호텔과 인도의 테마파크·리조트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권 시장은 지난 3년5개월간 미국, 스페인, 터키, 필리핀 중국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선진 문화와 시설을 벤치마킹하면서 사업 구상과 더불어, 세계 각 국 도시·선진 기업들과 상호 우호협약과 투자유치를 체결하는 등 비즈니스 행정가로서의 능력을 발휘했다.

이번 싱가폴에서의 이러한 성과도 권 시장의 발로 뛰는 행정과 열의를 유감없이 보여준 것으로서, 내년부터는 그간의 구상과 계획을 실행하는 마스터플랜을 작성하여 해양관광 도시의 기반을 반드시 구축하여 남해안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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