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의 사기성 CP·회사채 발행 의혹 등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여환섭)는 현 회장을 19일 오전 10시 추가 소환한다고 18일 밝혔다.
현 회장은 지난 16, 17일 연이은 검찰조사에서 자금난 해결을 위한 CP 발행은 인정했지만, 판매 과정에서의 위법성과 사기성은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현 회장을 추가로 소환해 사기성 기업어음(CP) 및 회사채 발행 의혹, 계열사에 대한 편법 지원, 법정관리 전 시세차익을 통한 부당이득 의혹 등에 대한 보완조사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동양증권이 고급 빌라인 '라테라스 한남'을 시세보다 비싸게 매입해 ㈜동양을 부당 지원한 의혹에 대해서도 금감원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통보받아 확인할 계획이다.
검찰은 현 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비롯해 정진석(56) 전 동양증권 사장, 김철(39) 전 동양네트웍스 사장 등 관련 임직원에 대한 사법처리 범위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금감원은 앞서 동양그룹의 기업회생절차를 앞두고 임직원들에게 사기성 CP 판매를 독려한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정보를 검찰에 통보한 바 있다.
민장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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