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최우수 전동차 기술인에 김혜련 대리 선정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28 11: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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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역량 강화와 안전 운행 기여 직원 포상...최우수·우수·숙련 총 4명 선정

 ‘2025 전동차 기술개발 경진대회’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교통공사)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27일 ‘2025 전동차 기술개발 경진대회’를 개최, 안전 운행 확보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동차 분야 기술 개선 성과와 현장 혁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고장 예방·정비 효율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직원들이 참여해 사례 발표와 평가가 진행됐다.

 

그 결과 숙련 전동차 기술인에는 송재경·박태성 대리 2명이, 우수 전동차 기술인에는 이경한 대리가, 최우수 전동차 기술인에는 ‘인천 1호선 전동차 통합 시뮬레이터 개발’ 사례를 발표한 김혜련 대리가 선정됐다.

 

김혜련 대리는 본선과 동일한 환경에서 고장을 재현해 분석할 수 있는 ‘인천1호선 전동차 통합 시뮬레이터’를 구축하며 고장분석 고도화와 업무 자동화·단순화를 이뤄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해당 시뮬레이터 개발로 기존에는 열차 내 자동 안내방송 변경 사항을 실제 운행 중인 본선에서 시험해야 했던 절차를 차량기지에서도 동일한 조건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정규 사장은 “전동차 기술개발 경진대회는 현장의 기술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 도시철도 운영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문성을 갖춘 기술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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