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양호산)는 이날 이 전 회장을 회사 내부에서 만류한 지하철 광고사업(스마트몰·SMRT Mall)을 추진해 회사 측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소환한다.
이 전 회장은 또 적정 가격보다 비싸게 교육업체 OIC랭귀지비주얼(현 주식회사 KT OIC)과 ㈜사이버MBA를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하고, 감정가에 못 미친 헐값으로 KT 사옥 39곳을 매각해 회사에 손실을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이 전 회장은 임직원에게 지급한 상여금 중 3분의1 가량을 되돌려 받는 방법으로 20억원 안팎의 비자금을 조성, 정관계에 로비 한 의혹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임직원 진술과 압수물 분석자료 등을 토대로 각종 배임, 횡령 의혹 등을 추궁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 전 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포함한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10월 말부터 KT 본사 및 계열사, 협력업체 등을 3차례에 걸쳐 압수수색하고 두 달여간 수사해왔다.
민장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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