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현 정부의 입법부 장악과 불통정치에 강력한 제동을 걸 견제세력은 민주당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박근혜 정부가 출범 하자마자 파기한 민생·복지공약을 다시 살려낼 민생 정부도 오직 민주당 뿐"이라며 "하지만 승리를 위해선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나야 한다. 통절하고 담대한 변화를 두려움 없이 감당해 이기는 민주당을 향해 뚜벅뚜벅 전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민생, 민주주의, 평화가 승리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2014년에는 민생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는 해가 돼야 한다. 이제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민주당이 존재하는 이유이자 최우선 목표"라며 "연애·결혼·출산포기라는 3포세대가 없는 나라, 교육비·보육비·주거비 걱정 없는 나라, 고용·노후불안 없는 나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민주주의가 승리하는 해로 만들겠다. 민주주의 복원은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국가정보원 개혁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2월까지 이어질 특위에서 보다 분명한 성과를 거둬야 한다. 지난 대선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화가 승리하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 동북아 정세는 예측 불허 상황이다. 강대국들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며 "올해 대한민국은 평화의 기치를 높이 들어야 하고 무엇보다 한반도 평화를 담보하는 일이 최우선 과제"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청와대 신년 인사회 참석에 대해선 "나라의 중요한 자리에 있는 분들 모여서 신년인사를 하는 자리에 민주당이 함께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고 참석을 결정했다"며 "최근 불통정치에 대한 국민의 걱정이 깊어가는 때에 민주당이 소통의 의지를 보여준다는 의미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우 기자 kplock@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쌀 산업 위기 극복 팔걷어](/news/data/20251119/p1160278499965424_41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도교육청, 올해 ‘공동 수학여행’ 성공적 마무리](/news/data/20251118/p1160278826050924_127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사업 추진](/news/data/20251117/p1160278744105355_3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