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유일호 대변인이 전했다.
당초 새누리당 조직강화특위(조강특위)는 최 사장과 사돈 관계이자 19대 총선에서 '최연혜 캠프'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던 김영관 전 대구시 정무부시장도 이 전 의원과 함께 이 지역 당협위원장 후보로 검토했었다.
하지만 최 사장이 추천한 인물이 사돈 관계인 김 전 부시장으로 전날 알려지면서 인사청탁 논란이 증폭될 조짐을 보이자 서둘러 이 전 의원으로 결정, 진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한편 이번에 임명된 이 전 의원은 15·16·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자유선진당 최고위원과 선진통일당 최고위원을 맡은 바 있다.
박기성 기자 pk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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