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변인은 4일 오후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8월 조원동 경제수석의 납세자를 거위에 비교하면서 털을 뽑아도 무방하다는 ‘거위털 발언’, ‘사상 초유의 개인정보 유출을 ’어리석은 국민 탓‘으로 돌렸던 현오석 경제부총리에 이어 어제는 윤진숙 장관이 방송에서 여수 원유유출 사고 처리 과정에 대해 황망한 변명만을 내놓으며 또 다시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그는 “정부의 초동대처가 늦었고 최초 보고서에서도 기름 유출량이 축소됐다는 사실들이 속속 들어나는 상황에서 주무장관에게 필요한 자세는 진정성 있는 빠른 대책 마련을 위한 노력일 것인데 윤진숙 장관은 방송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오히려 분노한 민심에 불을 지피고 있다”며 “행복해야 할 설 연휴 원유 유출사고로 악몽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 사고 마을 주민들에게 어찌 이리도 무책임한 자세를 보이는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국민 탓만 반복하는 박근혜정부의 국무위원들을 이대로 방치하는 것은 국민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며 “박근혜 대통령께 이런 한심한 불통 인사 개편을 촉구한다. 사고를 제대로 수습하고 국민들을 위로할 수 있는 최선의 최적의 적임자로 다시 국민들과 소통에 임해주길, 최소한 그런 노력이라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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