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서울 노원 갑)은 6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전체 고속도로 휴게소 176곳 중 한국도로공사가 소유하고 있으면서 2008년 12월 이전에 준공된 121곳의 휴게소 건물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4곳이 석면 위해성 ‘중간’ 등급을, 53곳이 ‘낮음’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간 등급을 받은 곳은 영동고속도로 문막휴게소(양 방향), 강릉휴게소(양 방향)다.
낮음 등급을 받은 곳은 경부선의 추풍령, 부산, 옥산(이상 부산 방향), 천안, 죽암(이상 서울 방향) 등 53곳이다.
지적사항을 살펴보면 주방식당 또는 주방창고를 비롯해 고객쉼터 및 화장실, 직원 휴게소 및 휴게소장 사무실 등에서 석면이 검출됐다.
휴게소 이용고객을 비롯해 휴게소 직원들도 석면에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민간 소유 휴게소인 나머지 29곳은 현재 조사 중에 있으며, 이들 휴게소까지 조사가 끝나면 석면 검출 휴게소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이번 석면건축물 조사 결과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하고 위해성 평가등급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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