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이날 오전 PBC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관악구 주민들과 상인들께서는 임대수익이 줄고 상권이 침체될 것 아니냐는 걱정 때문에 상당히 강하게 반대를 하고 계신데, 시흥에 캠퍼스를 구축함으로써 서울대의 전체적인 브랜드 파워와 총량적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관악구와 시흥시간의 상생협력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갈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결국 혜택은 관악구 주민들과 상인들도 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서울대와 관악구, 시흥시 3자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면 충분히 상생방안을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고, 지금은 이런 사안을 갈등관계로 볼 것이 아니고 상생방안을 찾자는 자세로 논의테이블에 앉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쟁점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는 일부 분석에 대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고, 특히 대학이라는 것은 지역사회 미래에 영향이 큰 사안이기 때문에 지역정치인들이 대학유치문제나 지역의 장기발전구상과 관련해서는 경쟁만 할 것이 아니라 서로 지혜를 보태고 협력하는 방안으로 가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러나 아직 우리 정치가 사안의 크고 작은 가치판단을 떠나 모든 것을 쟁점화해서 전투적으로 풀어가는 것이 항상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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