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탈출교실 참가자 오는 28일까지 모집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2-19 17: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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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충남 아산시보건소가 아산시 비만인구의 건강을 위해 '도전 몸짱! 비만탈출교실'을 오는 3월3일~4월11일 6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산시의 비만율은 2011년 23.3%, 2012년 27.4%로 생활수준의 향상 및 식생활의 변화에 따라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 만큼 각종 질병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 이에 시보건소는 비만인구의 건강한 삶을 위해 3월3일~4월11일 주 4회(화·수·목·금)비만탈출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비만탈출프로그램은 체질량지수(BMI)가 25이상이거나 고지혈증 등 비만관리가 필요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화~금요일 주 4회 오전 10시20분~11시50분 6주 동안 진행되며 올바른 식생활지도, 비만의 위험성, 개인별 맞춤형 운동지도, 유연성 및 유·무산소 운동, 순환식운동 등 비만과 관련된 다양한 접근방법으로 비만을 효과적으로 해소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영양사와 운동처방사가 투입돼 전문가 지도를 받을 수 있어 건강하게 비만을 탈출할 수 있도록 하고, 적정 체중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자가 건강관리습관을 익히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화·방문으로 접수 후 체지방검사 및 혈압·당뇨·고지혈증 등 검사를 받게 되며 검사결과에 따라 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다.

지난해는 비만교실을 운영해 식생활개선율 89.1%와 43.9%의 비만개선성과가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은 연 2회 상·하반기에 운영되며 지속적 운영으로 좀 더 많은 시민에게 비만의 위험성과 지속적인 건강관리 교육을 함으로써 비만을 탈출하려는 시민에게 활력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보건소 관계자는 말했다.

아산=박명수 기자 pm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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