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정기 위생 모니터링 실시

서예진 / syj0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3-03 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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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등 아동 집단급식소 102곳 대상

[시민일보]서울 동작구가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아동건강지킴이를 운영하고 정기적인 위생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동건강지킴이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8명으로 구성해 지역내 아동집단급식소로 신고된 102개 시설(50인 이상 어린이집 78개, 유치원 24개)을 대상으로 연 4회 정기점검한다.


점검내용은 ▲무신고·무표시·유통기한 경과제품 반입여부 ▲부패·변질·포장 파손제품 반입여부 ▲조리장 내 위생관리 실태 등이다.


이들은 특히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이 제공되도록 유도하고 아동급식에 부장, 불량식자재의 유입을 감시한다.


점검당일 점검표를 제출해 시정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공문을 발송하고 반복적발 시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소정의 교육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급식재료의 질과 유통과정, 급식과정, 식단 및 식사모습을 매일 공개하고 있는지에 대해 점검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구가 지역 내 급식시설의 위생 상태와 급식과정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 아동의 건강관리와 서비스 향상에 발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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